전북 서해안서 비브리오패혈증균 올해 첫 검출 지난해보다 일주일 빨라 감염될 경우 50% 치사율 전북 서해안에서 올해 첫 비브리오패혈증균이 검출됐다. 지난해보다 일주일 정도 이른 시점인데, 이는 지구온난화에 따른 해수 온도 상승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비브리오패혈증균 감염은 주로 오염된 어패류를 날 것으로 먹거나 덜 익혀 먹었을 때, 상처 난 피부가 오염된 바닷물에 접촉할 때 발생한다. 감염될 경우 치사율이 50%에 달한다. 특히 간질환 환자, 당뇨 환자, 면역 저하 환자 등 기저질환을 가진 고위험군에는 더 치명적이다. 전북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은 22일 전북 서해안에서 비브리오패혈증균이 올해 처음으로 검출됐다고 밝혔다. 이번 검출은 지난 14일 채취한 해수에서 확인됐다. 이는 지난해 4월 23일에 첫 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