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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긴 수면도 위험!!
Best Ph.D.
2025. 5. 15. 14:48
밤잠을 너무 길게 자는 것도 뇌 건강에 나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텍사스 대학교 보건과학센터(UT Health San Antonio)가 주도한 국제 연구에 따르면 밤에 9시간 이상 자는 과도수면은 인지 기능 저하와 관련이 있다. 우울증 환자는 특히 더 그렇다.
알츠하이머 & 치매: 알츠하이머 협회 저널(Alzheimer‘s& Dementia: The Journal of the Alzheimer’s Association)에 발표한 이번 연구는 치매나 뇌졸중이 없는 27세에서 85세 사이의 매사추세츠 주 프레이밍햄 주민 1853명(평균 나이 49.8세)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연구 결과 과도수면은 전반적인 인지 기능 저하와 기억력, 시공간 기술(시각 정보를 이해하고 분석하며, 주변 환경에서의 공간적 관계를 해석하는 능력), 실행 기능( 인간의 사고, 행동, 감정을 조절하고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필요한 고차원적인 인지 능력. 주로 뇌의 전두엽에서 이를 조정하며 계획, 결정, 문제 해결 등에 중요한 역할)과 같은 특정 인지 능력 저하와 관련이 있었다.
이러한 연관성은 항우울제 사용 여부와 관계없이 우울증 증상이 있는 사람들에게서 더욱 강하게 나타났다.
논문 제1저자이자 UT Health San Antonio 산하 알츠하이머&신경퇴행성 질환 연구소의 임상 연구 프로젝트 매니저인 바네사 영(박사 과정)은 “장시간 수면을 취하는 사람들은 우울증을 앓을 확률이 높았다”며 “수면은 우울증 환자의 인지 기능 저하를 조절할 수 있는 위험 요소일 가능성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